남자친구 질염

200일 가까이 사귄 남자친구가 아까 전화로 얘기하다가 제 질에서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말을 직접적으로 들은 게 처음이기도 하고 그래서 수치심..? 부끄러움? 이런 감정이 막 들고 쥐구멍에 숨고 싶고 그랬는데 애써 감추면서 말해줘서 고맙다 곧 병원 가서 검사라도 해보겠다 했는데요 남자친구 얼굴 보기가 너무 부끄럽고 얼굴만 보면 그 때 그 말이 자꾸 생각날 것 같아서 보기가 힘들 거 같은데 이런 감정을 느끼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용기내서 말해준 건 고맙게 생각하는데 그거랑 별개로 너무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남자친구보다 성욕이 더 강해서 제가 맨날 달려드는 입장이였는데 이제 그러지도 못할 것 같을 정도로 성욕도 갑자기 확 줄어든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괜찮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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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도 부끄럽고 수치스러울 것 같아요... ㅜㅜ

말해준 게 고마우면서도 싫을 것 같기두 하고...

질문자님이 이상한 게 아니고 정상이에요!

관계를 하려고 해도 밑에 냄새에만 신경 쓰이니 뭘 할래야 할 수가 없겠죠

일단 병원에 가서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혹여나 냄새가 신경 쓰인다고 질 안쪽까지 막 씻으려구 하면 정말 안 좋으니까 그러진 말아요

너무 기죽지 말구 병원 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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