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학교 반 친구 다른 반 친구들 등등 마스크 벗은 모습을 다 알거든요 근데 학교에서는 화장도 안되고 귀찮아서 그냥 마스크 쓰거든요 (쌩얼이기 때문에) 솔직히 애들 반응도 그렇고 마기꾼이 100프로 중에 정직하게 68프로 정도 되요 전남친을 진짜 너무 좋아하고 헤어진지 한참 됐는데도 그냥 맘에 품고있어요 같은학교 선배인데 1년 넘게 사겼었어요 근데 그때는 한창 코로나도 심했어서 눈만 화장했었거든요 학원 마치고 밤에 나와서 잠깐 만나고 이런식으로 사겼었어서… 근데 급식실이 생겼는데 일주일정도 급식을 안먹었어요 다 개방되서 마주칠까봐 그러다가 배가 고프니까 가기는 가야될거같은데 바로 맞은편 자리라서 화장도 안되니까 마스크를 도저히 못벗겠어요 친구들한테도 쌩얼은 안보여주는데….화장만 되면 가능한데 몰래 할 수 있는 상황도 안되요 어떡하죠..얼굴에 자신감은 없고 또 밥은 먹어야되겠고 오빠는 마주치기 싫고 그 오빠가 좋아했던 선배는 그렇게 안예쁘고 저랑 하관 비슷함에서 저보다 예쁘진 않았어요 객관적으로..친구들도 다 그랬고 딱 보자마자 엥 왜 좋아해 안예쁜데라는 말 나오는 얼굴이였거든요 근데도 마스크를 못벗겠어요 내일 급식실가는데 반에 혼자 남아서 점심시간에 업드려있는것도 힘들고ㅠㅠㅠ살려주세요 ㅂ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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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을 먹으려면 일단 마스크는 벗어야되는데

화장을 못하고 쌩얼이라 창피하고 전남친 만날가봐

그것도 문제고 그럼 한가지 방법밖에 없네요

빵이랑 우유같은거 사다가 애들 밥먹으러가면

그때 교실에서 먹으면 될 거 같은데요

아예 굶는것보다는 그게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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