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안녕하세요 5학년 여학생입니다
죽는게 무서워요 학교에서 하는 심리상담이 있었는데
그때도 검사결과만 나오고 우리를 도와주기 위해서
검사하는거라 해놓고 정작 뭐 결과만 나오고..
그리고 부모님한테 말해도 아빠는 백퍼 친구들한테
무슨일 당했냐면서 제 폰을 가져가서 뒤져보실거에요
7월 말부터 계속 이 생각이 나요
6~7살쯤부터 이런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매일은 아니었거든요
이제 죽음 관련해서 무서운게 없어진줄 알았지만
이런 생각이 밤에 자기전에 나는데 연휴동안
늦게자서 빨리 잠에드니까 또 그전엔 휴대폰만 보니까..
방학중엔 죽음 관련된 책도 도서관에서 찾아 읽어봤어요
딱 그날 하루만 이런 걱정이 들지 않았어요
전에도 질문 올려봤지만 뭐 다 위로나
태어나기전을 생각해보나른 답변이 있었는데
위로보다는 어떻게 이런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있을지
알려주세요 밤마다 너무 괴로워요
가족들 다 잠들었는데 저만 깨있어요..


✔️✔️✔️최고의 답변✔️✔️✔️

사실 죽음이라는 건 경험해본 사람이 없어서 무섭지 않아해도 됩니다. 이런 유명한 말도 있어요. 죽음을 맞이할 때 당신은 이미 죽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저는 사실 자기 전에 넷플릭스나 유튜브 몇 편을 보고 자거든요. 건강에 좋지는 않은데 이런 거 몇 개 보다 자면 그냥 잠에도 빨리 들고 자기 전까지 재밌는 걸 봐서 아무런 잡 생각 안 들고 잘 자지더라고요. 너무 피곤할 때는 아무 생각 없이 잘 잠이 오는 것 같아요. 그게 아니면 다른 상상을 하거나. 저는 만화나 소설책 읽고 내가 여기의 주인공이었다면 어땠을까? 이런 상상하는 것도 좋아해요. 그리고 자기 전에 밖에 나가서 줄넘기 같은 운동을 하는 건 어떨까요? 자기 전에 운동을 하면 너무 피곤해서 바로 뻗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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