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공부법

아까 그사람입니당

1학년 들어가시면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배우실거예요. 우선 알아야 할 것은 중학교 실력은 고3때까지 중요하다는 거예요.중학교 공부를 잘 해놓을수록 고등학교 가서도 잘 해낼 수 있어요. 중학교 수학은 특히 도형 파트나 기본적인 함수 방정식 부분을 집중해서 보시고요, 우선 개념을 탄탄히 해야합니다. 수학은 고등학교 들어가면 갑자기 좀 낯선 것들이 많이 나와서 당황스러울 수 있어요. 평소엔 중학교 공부 열심히 하시다가 방학때나 시간날때마다 인강으로 개념을 익히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수학이 내신이나 수능이나 비중이 큰 만큼 잘 해놓으면 더 좋겠죠. 국어는 솔직히 내신은 별 차이 없긴 해요. 근데 양이 많아지고, 선택지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능력과 지문을 이해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이건 수능준비에도 중요해요. 개인적으로 시중에 있는 고1이나 고2 모의고사 문제집같은걸 하루에 한지문씩이라도 풀면서 해설지를 보고 문제풀때 한 생각,방법을 해설지와 비교하면서 점검하고 용어를 숙지하는 과정을 따라가시면 될 것 같아요.

영어도 역시 내신과 수능의 거리감이 조금 있죠.. 이것도 국어처럼 고1이나 고2 모의고사를 많지않은 분량을 꾸준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해주세요. 중학교 영어에서 연계된다고 하면.. 문법파트를 해놓으면 도움이 될거예요. 글 읽는건 고등학교 가서 본격적으로 하면 되니까 문법만 착실히 하고, 모고 풀면서 구문 단위로 끊어서 해석연습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통사 통과는 솔직히 그냥 고등학교 가서 해도 돼요. 특히 얘네들 중 하나는 어차피 문과냐 이과냐에 따라 버릴거기 때문에 고등학교 가서 열심히 해도 충분합니다. 오히려 시간날때 고2 선택과목을 미리 공부해놓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참고로 통과는 중학교 과학 열심히 할수록 훨씬 편해집니다 내용이 꽤 겹쳐요! 중학과학은 이과갈거면 열심히 공부하는게 좋아요 훨씬. 이렇게 "한다면" 실패 안한다고 자부합니다. 근데 대부분이 그렇듯이 하지를 않아서요.. 고3 때까지 공부 겁나 하기 싫고 놀고싶고 그럴때가 꽤 많을겁니다. 솔직히 놀거면 중3 고1 이때 좀 노세요.. 막 놀으라는게 아니라 놀아도 주고 공부도 하고. 시작부터 공부만 하면 금방 지쳐요. 놀고 싶을때도 악쓰고 그 한번만 버티세요.. 그게 습관이 되어서 관성의 법칙마냥 쭉 가는게 가장 이상적인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매번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상기하고 동기부여 하고 이건 인간이기에 불가능해요. 그것도 한계가 있거든요. 놀거면 할 공부 다 하고 보상으로 노세요. 그게 제일 맞는 거 같아요. 처음부터 빡세게 달려야지 16시간 해야지.. 불가능합니다. 차라리 1시간씩 매일하세요. 진짜 중요한 말이예요. 지금은 못느끼겠고 와닿지도 않겠지만. 꾸준히 하세요. 공부를 아예 안하는 날은 없게. 이게 진리입니다. 더 궁금한거 있으시면 1대1 질문?? 이나 톡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