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기 너무 싫어요

안녕하세요 중1 여학생입니다
저는 요즘 학교가기가 너무 싫어요…
저희 학교는 123반이 1층 456반이 2층이거든요 그런데 반배정이 완전 망해서 친한친구들은 다 1층인데 저만 2층이에요. 그래서 그나마 친한 애들이랑도 다 멀어졌어요…

그런데도 저는 A라는 친구랑 되게 친해져서 학교가는게 즐거웠어요 그애는 춤도 잘추고, 예쁘고, 진짜 저랑 왜 같이 다니는지 모를만큼 너무너무 잘난 친구였어요

하지만 2학기 때부터 한 친구 B가 A에게 들이대기 시작했어요
A랑 같이 있을때는 그래도 말은 하다가 A가 없을 때는 투명인간 취급하고, 또 저랑 A랑 이야기하고 있으면 갑자기 끼어들더니 A랑 손잡고 가버립니다… 진짜 짜증나는게 뭐냐면 A는 저보다 B한테 더 관심이 많아진 것 같아요ㅜ

여기서 놀라운 점은 B가 초등학교 때 완전 찐따였다는 겁니다 그래서 초딩때는 저랑 어떻게든 말걸려고 생난리를 피웠었는데 중학교가서 이미지메이킹 성공한 뒤로 저를 개무시하고요ㅜ

그래서 저는 찐따가 됐어요… 친구는 A 한명뿐이고 이제서야 다른 친구를 사귈수도 없는 운명인데ㅜㅜ

남자애들이 장난으로 찐따라고 할때마다 저는 그말이 너무너무 찔리고 안좋게 들려요 진짜 우울증 올 것 같은 기분이랄까…

처음에는 B가 너무 가식적이어서 어쩔줄을 몰랐는데…이제는 무념무상합니다. 그냥 남은 학교생활 5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어떻게 하면 제 마음이 좀 더 편해질 수 있을까요?





✔️✔️✔️최고의 답변✔️✔️✔️

와 저도 학기초반에 어떤친구가 계속 채가서 마음이 쓰였는데요… 답은 자기랑 맞는친구랑 노는건데 쉽지가않지요

지금은 그나마 학기가끝나가니까 악물고 버티세요

1층에내려가서 애들이랑 노시면됨.

질문과 답변을 친구들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