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결합의 형성과 에너지

두 수소 원자의 핵간 거리에 따른 에너지 변화에서

두 수소 원자가 멀리 떨어져 있으면 서로 영향을 미치지 않다가,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하면 인력이 작용한다고 배웠습니다.

여기서 어떻게 인력이 작용하는 건가요?
그럼 인력이 반발력보다 크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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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원자간 거리에 따른 에너지 변화 그래프는 고등학교 수준에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단순히 두 원자간에 인력이 작용해서 가까워질수록 에너지가 안정해지는것이 아닙니다.

물론, 분산력(화학2에서 배웁니다.)이라는 것이 있을 수 있지만 전자가 하나밖에 없는 수소원자의 경우 분산력은 무시할 수 있습니다.

즉, 수소 원자간에 흔히 생각하는 그런 인력은 작용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인력 때문이 아니고 원자가 서로 가까워질때 전자 구름(오비탈)이 겹쳐지고

그러면 전자가 점차 한 원자에만 속하는 것이 아니라 두 원자에 속하게 되고 더 넒은 공간에 있게 되면서 안정해지는 것입니다.

공유 결합으로 안정해지는 것은 순전히 양자역학적인 결과입니다.

너무 가까워졌을 때 불안정해지는 것은 이온결합과 마찬가지로 핵간 정전기적 반발력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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