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은 누가 개발했나요?

우리나라 연탄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에 일본에서 처음 도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연탄은 최초에 누가 개발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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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은 일본으로 규슈 지방에서 목탄 대용품으로 쓰기 위해 여러 개의 구멍을 뚫은 석탄 덩어리에서 유래하였다. 그 모양이 마치 연밥을 닮았다고 하여 '연꽃연탄'이라고 불렸다고. 이후로 선박용 연료로 쓰였고 1940년대 이후로 가정용으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이 연탄은 한반도와 중국대륙에도 전파되었고 산업용으로 쓰이게 되었다.[6] 전후에도 연탄으로 코타츠를 데우는 등 가정용으로 널리 쓰였지만 경제력 향상에 따라 중독사고 위험이 있는 연탄 대신에 전기 코타츠로 대체되어감에 따라 쓰임새를 잃었고 이후로 사양길로 접어들어 식당에서 요리용으로 쓰는 정도 수준으로 수요가 급감했다.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때 전파되었지만 당대에는 산업용으로 주로 쓰던 수준이었고, 가정용으로는 별로 보급되지 않다가 1950년대 이후로 산림 황폐화 대책의 일환으로 연탄이 보급되기 시작한 이래로 많이 쓰였다. 1980년대 초반까지 이걸 연료로 하는 연탄 보일러를 둔 집이 많았지만, 그 뒤 석유 보일러가 유행하고 도시가스가 공급되면서 급격히 사라졌다. 특히 급격한 생활수준의 향상과 제6공화국 이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에 따른 폐광의 급증 때문에 공급과 수요가 모두 급락해 한 때 사양산업이 되기까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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