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2차 세계대전때 전쟁동원한 한
2차 세계대전때 일본에 전쟁동원한 한국인들은 몇명정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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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게 용어 정리를 확실하게 해야 하는 게, 중일전쟁 이후 국가총동원령이 발효가 됨에 따라 사실 법적으로 당시 2천만이 넘는 조선인들이 전부 전쟁에 동원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건 당시 일제에서 내지라고 불렸던 곳의 일인들도 매한가지)
질문의 취지는 공장이나 군인 내지 군속으로 전쟁에 끌려갔거나 종군한 인원들을 말씀하시는 모양인데, 아쉽게도 전후 일본 정부에서 장부를 태우고, 또 해방 후 사회적 혼란 및 6.25전쟁으로 혼란기 및 호적 대장 소실 등의 이유로 완전히 파악이 안 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 측에선 60~70만 정도로 추산되고 있고, 우리 측은 15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 자료가 부족한 것도 있지만 양국의 관련 기관 및 관계자, 연구자들 사이에서의 징용이나 노무동원의 개념과 방식 등을 어디까지로 잡아야 하는 지에 대한 범주 및 집계 범위의 차이도 있고요.
2013년에 후쿠오카에서 수만 개 단위의 조선인 통장(실제 지불 여부를 떠나 강제 동원된 이들에게 봉급을 지불해야 했으니) 되기도 했었으니 못해도 대략 100만 내외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