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죽이고 싶은데

이 분통을 삭힌지만 제 인생 15년 중 약 8년입니다.
..아마 동생 있으신 분들도 이런 동생은 없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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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제 이야기를 풀자면 저는 반대로 위에 형제가 있어요

저는 맞고 자랐습니다. 얼굴에 피멍이 잔뜩들고

광대는 골절이 되었고 눈 근처 뼈쪽에는 아직도 핏물이

고여있다고 들었어요. 별로 지장이 없다고 하셔서

그냥 두고 살고 있습니다.

그 사람은 고등학교도 제대로 졸업 못하고

지금 어디서 뭘 하는지도 모릅니다.

그저 성인임에도 아직도 제대로 된 직장하나 없고

용돈이나 타서 쓰고 있다고 어렴풋이 듣고있어요.

뿐만아니라 학창시절에는 이런저런 사고를 쳐서 깨진

돈만 몇천만원입니다. 저도 가끔 불쌍하게 여겨

쥐어준 돈만 몇십되겠네요.

저는 그 인간과 손절했어요. 솔직히 인간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 인간에게 가족이라는 명분으로

몇번을 이해하고 타이르고 용서하고 노력하였습니다

글쓴이 분이 동생분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지만

아직 어리다면 몇번의 기회를 줘보는 건 어떨까요?

죽이고 싶다 이런 감정 저도 이해는 합니다.

저 또한 그런 순간이 있었어요.

그러나 그런 감정들로 저희의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기엔

지금의 시간들이 너무 아깝고 아름답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