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vs 쌤 결혼식

안녕하세요 중3 여학생입니다

저희 학교가 중간고사를 늦게 봐서 10월 10일-11일이 시험 날짜에요

근데 저랑 친하고 절 많이 아껴주시는 쌤이 10월 7일에 결혼을 하시는데 결혼식에 학생 중에 저만 특별히 초대를 해주셨어용

근데 엄빠한테 말했더니 주말이여서 가는데 차도 많이 막히고 중간 3일 전이라 가고 싶은 마음은 이해 하시면서도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제가 외고 입시생이라 이번 국어 영어 시험이 중요해요 근데 중학교 시험 뭐 별거 있나용..그냥 열심히 하고 정리만 잘 하면 점수가 A받을 만큼은 나오는데..

심지어 지금 제가 공부한 양을 봐도 중간 7일 전에 다 끝내놓고 문제 풀 정도로 해놨거든요??

어짜피 쌤 결혼식 가는 주에는 문제 풀이를 할 계획이었는데 그거 한 번 갔다 온다고 제 성적에 큰 변화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제가 하루 종일 문제 풀이만 할 거 아닌데 말이죵..

학원 직보가 잡힌다고 해도 영어는 일욜, 수학은 아침에 가면 그만인데..

제가 지금 번아웃 증후군을 가지고 있어서 엄빠가 이런 상황에서 계속 ‘넌 외고 입시생인데 지금 쌤 결혼식 갈 상황이 돼? 시험 전 주에 뭘 어디를 가겠다는 거야?!’ 이런말을 자꾸 하면 공부 의욕도 떨어지고 외고를 향한 제 간절힌 마음이 진심인지도 모르겠고..그냥 숨통 한 번 트일 수 있는 곳이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최고의 답변✔️✔️✔️

번아웃 증후군을 겪을 정도로 압박을 많이 받고 계신다면 기분전환도 할겸 갓다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부모님의 압박이 질문자님께 크게 심리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기때문에 멘탈적으로 관리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본인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마음가는대로 진행하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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