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자신감 극복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제가 옛날에 수학학원을 엄청 빡센 곳을 다녔어요.
그때 진짜 너무 힘들었고 수학학원 선생님도 너무 빡세신 분이고 문제 좀 많이 맞았다 하면 답지 보고 했냐고 의심하시고 그래서 오히려 좀 더 틀리게 하려고 했던적도 많았어요.
그래서 그때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고 거의 매일 울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엄청 떨어졌었거든요.
한 2년 다니다가 부모님한테 도저히 못하겠다고 엉엉 울면서 말해서 지금은 좀 덜 빡세고 선생님도 좋으셔서 잘 지내고 있는데.. 문제는 그 학원을 끊었는데도 불구하고 수학만 보면 그때 스트레스 받았던게 그대로 이어져서 수학에 대한 흥미도 완전히 잃었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그 학원 전까지는 수학이 싫긴 해도 재밌는게 있었는데 지금은 아예 없어요. 그리고 수학에 대해서 자신감도 완전히 잃어서 시험 봐도 너무 긴장하고 하니까 점수도 너무 안나오고요..
그게 계속 반복되니까 이젠 수학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내년에 고등학교 가는데 고등학교 선행도 제대로 못나갔고… 고등학교 가서도 이러면 어떡하지 생각도 들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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