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의 식생활

알려주세요


✔️✔️✔️최고의 답변✔️✔️✔️

벵골 지방의 요리는 남아시아 식문화의 특성상 다양한 향신료를 사용하는 특징이 있으며, 특히 무굴식 요리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을 주식으로 하며 생선, 고기(주로 쇠고기·양고기·닭고기), 야채, 렌틸콩을 중심으로 향신료를 강하게 첨가한 요리가 주를 이룬다. 이슬람 요리의 영향은 상류층에서 시작되어 지역 힌두교인과 이슬람교 인구로 확산되었는데, 볶음밥 종류인 '브리야니(biriyani)', 버터기름과 각종 재료로 만들어지는 '코르마(korma)'와 카레요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수도 다카무굴제국의 주요 무역 중심지로서 전 세계의 많은 요리 스타일에 영향을 받았다. 방글라데시의 경우, 큰 강과 하천 및 습지가 많고 바다와 접해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민물고기나 민물가재, 새우가 풍족하여 이를 재료로 한 요리들 또한 발달하였다. 논농사에 유리한 지역이기 때문에 밀로 만든 빵보다는 쌀밥을 주식으로 하는 경향이 있다. 탄두르(tandoor) 화덕의 경우, 인도 북동부의 서벵골주나 방글라데시에서 생산된 갠지스강 흙을 사용한 탄두르를 최상으로 치며, 벵골 지역의 명물이기도 하다.

디저트로는 인도의 랏두(Laddu)와 유사한 '다르베쉬(Darbesh)', 또는 사탕수수 설탕인 재거리(Jaggery)를 기반으로 한 디저트가 흔히 만들어진다. 이슬람교가 국교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슬람식으로 도축된 고기와 식재료인 할랄(Halal) 푸드 개념이 자리 잡고 있으며, 술과 돼지고기의 취식이 금지되어 있지만, 외국인의 경우 제한 없이 식사가 가능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방글라데시 식생활 (두산백과 두피디아,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SNUAC))

질문과 답변을 친구들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