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고민 조언 좀 해주세요

제일 친한 친구 2명이 있는데 둘 다 좀 짖궂어요
못생겼다는 말을 평생 들어본 적이 없는데 얘네를 만나고나서 2년동안 못생겼다는 드립을 일주일에 5번은 들으니까 밖에서 얼굴 내밀고 다니는게 무섭고 표정도 자연스럽게 못 지어요. 다시태어나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자기들 딴에서는 장난이라는데 이런장난도 너무 많이쳐서 지겹고 이미 자존감이 바닥났어요ㅋㅋㅋ화장해도 이상하다. 칭찬할만한 일도 꼭 지적을 하고 뭐만하면 찐따같다고 말해요ㅠ
얘네 얼굴도 잘난 편이 아니거든요
최근에는 찐따라서 놀아준다라는 장난까지 치는데
완전히 만만하게 보고 있는 것 같네요
얘네 만나기 전에도 힘들어서 자해했는데 얘네 덕분에 못 끊겠어요 제 성격도 소극적으로 변하는 것 같네요

잘맞고 괜찮은 친구들인데 서로서로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둘이서 저한테만 억까하니까 넘 힘들어요...
동등한 관계가 아닌 것 같은데 제가 어떻게 바뀌어야하나요? 제가 뭘 잘못했나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근본적인 해결책을 알려주세요 넘 힘들어서 여기까지 찾아왔어요
제가 너무 착한건 알아요


✔️✔️✔️최고의 답변✔️✔️✔️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어요 한 친구가 장난이랍시고 한 말 같은데 은근 저를 무시하는 것 같은 기분..ㅠ 장난이라 쳐도 사소한 거 하나하나 신경쓰이고 정말 화났었어요

그럴때는 과감하게 끊어버리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끊는다는게 손절의 의미가 아니라 그냥 멀어지게끔 놔두는 거에요 예를 들어 연락 안하기 라던지 대화 이어가지 않기(아 진짜? 그렇구나 까지만 하고 더 이상 대화 주제에 대한 얘기Xx) 등등요

친구가 걔네밖에 없는것도 아니구 주변에 보지 못했던 좋은 친구들 많을 거에요! 저도 그랬고요

굳이 내가 힘들어하면서까지 같이 있을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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