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열등감이 많아서

어떤 상황이신지 모르니 뭐라 말씀드리긴 조심스럽지만....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면 열등감이 생길 수도 있죠...열등감을 가진 나 자신도 '나의 일부'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필요도 있어요. 무작정 '나를 사랑하고 나를 아끼고.....어쩌고 저쩌고' 하는 소리를 들어봐야 내가 당장 힘들고 어려운데 '대체 뭘 어떻게 하라는거야?'싶은 생각만 들 수도 있고....

일단 열등감을 가진 나도 나의 일부임을 받아들이되, 현재의 힘들고 어려운 부분을 이겨나가면서 '열등한 줄 알았는데 나도 이정도는 해내잖아?'하는 식으로 자신감을 갖기 시작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거창하게 '지금 당장 힘든 상황을 벗어나자!'같은 목표가 아니라, 책을 읽던 산책을 하건 청소를 하건 뭔가 사소한 목표를 일단 정해두고 '뭔가 나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을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와중에도 해냈어!'라는 식으로 말이죠. 그러면서 목표를 점점 아주 사소한것에서 점점 덜 사소한걸로 늘려가고,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나의 일부에게도 '너도 이렇게 잘 하고 있잖아?'라면서 응원도 해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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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이고, 왜 힘들고...같은 상황을 전혀 모르니 뭐라 드릴 말씀이 별로 없네요 ㅎㅎ

너무 힘들고 다운된다면 병원을 한번 가셔서 우울증 검사 같은것도 받아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