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의 자질이란 무엇인가요?

1. 군인이란 국가가 올바른 길로 향하든 잘못된 길로 빠지든 상관없이 국가와 상관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2.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장군들은 자신의 제자, 동료, 동기가 훈련 도중이나 연합군과의 싸움(전투)에서 목숨을 잃는다 한다 해도 전혀 개의치 않았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동료가 나라를 위해 죽었기 때문에 기뻐해야 하는게 맞다고 보고 슬픔을 느낀다는 건 나약하다고 하는 시각도 있습니다만?

3. 군인은 적군의 목숨을 빼앗을수록 강해지는게 맞지 않습니까? 군인이 상대의 목숨을 빼앗는 것을 망설인다면 국가를 지킬 수 없다고 봅니다만...

4.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과 연합군 모두 전쟁터에서 얻은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자멸(스스로 목숨을 끊는)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정신적으로 나약하기 때문에 훌륭한 군인이 아니라고 보는 게 맞지 않나요?

5. 군인의 훈련 중 장군이 자신의 제자 즉 부하장교나 병사들을 강하게 하기 위해 진심으로 목숨을 빼앗을 각오로 전투훈련을 시키는 경우가 2차 세계대전 등 과거에 있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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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군인은 상명하복의 체계를 근본으로 두고 있어서 질문자님의 말이 틀린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군인도 결국은 사람이라 자신의 생계가 우선시 될 수도 있습니다. 단편적인 예로 조선시대의 임오군란이 발생되었는데 그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는 처우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리 충성심이 강해도 그에 대한 자신의 처우가 좋지 않으면 결국은 돌아서는 것이 역사적으로도 많았습니다. "사냥개도 주인이 자신이을 죽일거 같으면 주인을 공격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닙니다.

2. 2차세계대전의 독일군은 시민들에게 국가에 대한 충성을 강요가 아닌 선동으로 교육을 하고 군복 또한 그 당시에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인하여 젊은층들에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그에 따라 군복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가지고 싶어서 지원한 군인도 많다고 합니다. 또한 군인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옆에 친한 동료가 죽으면 슬퍼하고 분노하게 됩니다. 아마 옆에 동료가 죽어서 그 분노감을 표출하여 복수심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습니다.

3. 군인도 사람이라 사람을 죽이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단순하게 내가 안죽으려면 상대를 죽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생명에 대한 욕구로 죽이는 경우도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사람의 본성은 누가 나를 죽이려 하면 살고 봐야 한다는 심리가 크게 작용합니다. 그에 대한 사례로 일상생활에서 정당방위라는 것이 있습니다.

4. 사람이 극한의 상황이 되면 불안한 심리가 발현이 됩니다. 한마디로 제정신이 아니죠 그래서 어떤 행동을 하는 지 알수는 없고 그 행동중 하나가 자살일 수도 있습니다.

5. 군인은 항상 훈련을 하는데 2차세계대전 같이 급박한 상황에서 새로 지원한 군인들이 장시간 체계적인 훈련을 받기는 힘들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대신 2차세계대전 이전에 전쟁을 준비하면서 군인들이 장시간 체계적인 훈련을 받았을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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