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 면접일이 2주 남았는데 헬스장 쉬겠다고 한 건 제 잘못일까요

하루에 학교, 포트폴리오 준비, 면접 준비, 헬스장 까지 다니고 있던 고3입니다. 점심을 엄마와 같이 먹고 난 후에 차 타고 집에 가는 길에 엄마한테 이제 면접도 얼마 안남았고 헬스장도 갔다오기엔 힘드니까 2주만 PT, 헬스장을 쉬게 해줄 수 없냐고 말 했습니다. 그랬더니만 그럴 줄 알았다면서 넌 제대로 하는게 한개도 없냐는 식으로 말을 하며 집에 도착하는 10여분 남짓 제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잘못한 것의 욕을 먹었습니다.. 그리곤 넌 그럴거면 대학도 가지 말라면서 면접 당일날 타 지역까지 알아서 가라고 합니다. 고등학교 입시 할 때도 실기 전 날 이런 일과 비슷한 일이 있었구요.. 자꾸 엄마는 절 힘들게 하는걸까요. 포트폴리오도 남의 도움 없이 저 혼자만의 힘으로 했고, 도와준 것 하나도 없으면서 제 욕 하기 바쁘기만 할까요.. 지금까지 힘들게 멘탈 부여잡고 온 걸 제가 헬스장 쉬겠다는 한 마디 때문에 모든게 무너진 것 같아요.. 멘탈은 다 부숴지고 이런 저런 욕은 다 들은 이상 진짜 너무 힘들어요 살고싶지 않아요


✔️✔️✔️최고의 답변✔️✔️✔️

너무 힘드시겠어요. 부모님은 운동이 멘탈 건강, 마인드 셋팅에도 효과가 있다고 믿으셔서 그러신 것 같은데, 제 예로 말씀을 드리자면 저 또한 큰 시험이나 면접 앞두고 헬스장 갈 정신이 없더라고요. 시간 뺏기는 것 같고 무의미해 보이고 그렇더라고요. 부모님이 너무 심하게 말씀을 하셔서 맘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부모님께 헬스 가는 댜신 10분 씩이라도 걸으면서 지금 페이스 잘 유지하겠다고 말씀드리시고, 현재의 사건이 아닌(사실 피티 쉬는게 잘 못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과거의 일로 비판이 아닌 비난이나 질타를 하시면 지금 중요하고 힘든시기에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고 꼭 말씀을 하세요. 부모님이여도 말씀을 안드리면 모르더라고요! 2주 남은 기간 열심히해서 원하시는 결과 얻으시길 응원할게요!!

열심히 작성했습니다. 채택 시 받은 내공은 전부 기부합니다 ㅎㅎ 동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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