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한분들만 답변(ai로 답변하면 죽여버릴거임)

고3입니다.
수능이 약 50일 남은시점이네요. 요즘들어 부쩍 생각이 많아집니다. 지금 현실적으로 봤을때 갈 수 있는대학이 국숭세단 동덕여대 이정도구요 수시도 이렇게 썼습니다. 동국대, 동덕여대, 숭실대, 국민대, 성신여대 이렇게요 마음같아서는 중경외시쪽으로 가고싶긴하죠. 근데 국어는 4에서 절대 안오르지, 수학은 맨날2등급이지 과학은 3도 겨우 받는 수준이라 현실적으로 수능대박은 못할것같아요. 근데 전 나름 저 대학들도 나쁘지않다 생각들거든요. 뭐 중경외시 안으로 가고싶긴하죠 근데 솔직히 지치잖아요. 진짜 19년동안 딴길로 눈 안돌리고 오로지 학생으로써 충실히 해냈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20살을 오로지 공부에 투자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만하고싶어요 남들 다 좋은 20살추억을 간직하는데 저는 하루종일 울면서 공부하는 그런 추억을 쌓고싶지도 않고, 19년동안 충분히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엄마아빠는 저 재수시킬 생각인가봐요 이미 준비 다 해놨다고.... 하
지금 전 꿈도 없고 하고싶은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높은 대학을 못간다고 해서 후회하는게 클까요 아니면 재수해서 그 나이에 제대로 못논걸 후회할까요. 재수하신 분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릴게요.


✔️✔️✔️최고의 답변✔️✔️✔️

솔직히 미련을 크게 가지고 있는 상태면 나중에 미련 크게 남게 됩니다

근데 진짜 미련있고 생각있는 학생들은 진짜 어떻게든 재수 삼수해서 갈려고 하고

그냥 남들 눈치보고 본인은 생각 없다면 거기가서 그냥 살면 됩니다

본인 생각을 하는데 있어서 중경외시를 바라지만 현실적으로 다시 생각하면 그럴 자신이 없다면

그냥 본인 능력에 맞게 살면 됩니다

나중에 혹시나 미련 생기면 편입을 하든 다시 재수를 그떄 하든 되니

일단 지금은 마무리만 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국숭세단도 현역으로 보면 잘 간것이니 거기서 열심히 하면 충분히 취업은 잘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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