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공간에 대해 쓴 짧은 글 좀 평가해주고 좀 이상한 부분 좀 고쳐주세요

제목:13층 아주머니의 거실
나는 내가 아주 어렸을 때 부터 나를 사랑해주고 나를 아껴주고 나 한테 관심을 줄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때 당시에는 우리 부모님이 엄청 바빴기 때문이다.
아빠는 다른 동네에서 살고 엄마는 밤 늦게 까지 일을 해서 자주 못 봤기 때문이다.늘 외롭고 쓸쓸 했던 나를 키워주셨던 분은 우리 부모님이 아니라 바로 우리 집 아래층 13층 아주머니다.13층 아주머니는 넓은 거실에서 내 숙제를 도와주셨고,책도 읽어주셨고 내가 슬플 때 위로를 해주셨다.이때 나를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나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렸어야되는데,수줍음이 많았던 나는 말씀을 전혀 못 드렸다.지금이라도 감사했다고 말 하고 싶지만,세 달 전 아주머니는 뇌졸증 때문에 돌아가셨다.엘레베이터를 탈 때 마다 항상 후회가 된다 “아 왜 그때 감사하다고 말을 못 했을까”.아주머니,저를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사랑해요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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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이면서도 슬픈 글이네요. '거실'이라는 공간을 좋아하게 된 이유도 꽤나 개연성이 있고요. 약간 고쳐주고 싶은 점이 있다면 첫 문단에 '나를 사랑해주고 나를 아껴주고 나 한테 관심을 줄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을 했었다.'를 '나를 사랑해주고 아껴 줄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다.'로 고쳐주고 싶어요. '나'라는 단어가 여러번 반복되면 읽기가 불편하거든요. '거실'에서 아주머니가 작성자분을 보살펴 주었던 일들도 더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면 더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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