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학원 다니는데 첨삭 원래 이런건가요?

일주일에 한번 가서 논술 수업을 듣습니다.

8시~11시까지 하는데, 8시에 오면 1시간 동안 세상 돌아가는 주제를 선생님이 꺼내서 들어요. 그리고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동안 글을 쓰고 선생님한테 제출합니다.

그러고 다음 주에 가면 선생님이 제 글과 답지를 보면서 말해줍니다. 마음에 안 들 경우 여기는 이렇게 쓰면 안 된다고. 무언가를 빠뜨렸다고. 답지 줄 테니 다시 써오라고. 그리고 맞춤법 몇 가지와 글씨 얘기하십니다.
말대로 다시 써가면 괜찮아졌다며 새 문제를 내줍니다.

마음에 들 경우 괜찮게 쓴다고 새 문제를 내줍니다.

보통 이런 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는데, 첨삭이 원래 이런건가요?

또한 제가 지문에서 갈피를 못 잡을 때가 몇몇 있는데, 그 문제를 들고 가면 답지를 주고 '네가 풀 수 있는 문제다'라고 말하니 다시 돌아가 쓰는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에는 논술 수업이 원래 이런 거겠구나 싶어 몰랐지만 학원을 다닌 지 7개월이 지난 시점 점점 위화감을 느껴요.

사실 이런 질문 글을 올리게 된 계기가 제가 7일 전와 14일 전에 쓴 글을 내고 지금이 되는 시점까지 첨삭을 받지 못했습니다.

문제만 풀고 주고 하니 제가 특정한 부분을 잘 쓴 건지 못 쓴 건지 분간이 안돼요. 처음 글을 제출했을 때 선생님의 얼굴 표정과 추임새, 새 문제를 받기 전 마지막 말로 추리할 뿐입니다.

어차피 수능까지 30일 채도 안 남은 시점에서 논술학원을 바꿔봐야 의미가 없겠다만, 다른 학원도 첨삭이 이렇게 진행되나요?


✔️✔️✔️최고의 답변✔️✔️✔️

네, 일반적으로 논술학원에서는 첨삭이 이런 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다른 학원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첨삭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으로 도움되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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