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어먹다 통사적 비통사적?

'찍어 먹다'는 하나의 단어가 아닙니다.

'찍다'와 '먹다'가 독립적으로 의미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찍어서 먹는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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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어근이 모여서 하나의 단어, 즉 합성어가 되면 각각의 단어 뜻보다는 의미가 변화하거나 확장, 축소됩니다.

예를 들어 '돌아가다'는 하나의 단어인데, 이것은 '돌다'와 '가다'가 합성된 것이지만,

'돌다'와 '가다'의 합성적 의미, 즉 '돌아서 간다'는 뜻이 아니라

'죽다'나 '원래의 상태나 위치로 다시 간다'는 의미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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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찍어 먹다'는 '찍어먹다'로 하나의 단어가 될 수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