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반응 ㅡ
중화반응에서 수소양이온이랑 수산화음이온이랑은 수용액 속에서 H2O로 결합한 상태로 존재하잖아요. 근데 예를 들어 수산화칼륨 같은거는 음이온 양이온 따로 분리되어 수용액 속에서 존재하는걸로 아는데 왜 그런건가요?? 둘다 똑같이 결합한 반응 아닝가요.. 그냥 수소양이온이랑 수산화음이온이 만나면 얘네는 특히 같이 붙어있다고 생각해여ㅑ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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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반응에서 수소양이온과 수산화음이온이 만나면 물(H2O)이 생성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수산화칼륨과 같은 염은 수용액 속에서 이온 상태로 존재합니다. 이는 염이 용매인 물에 녹을 때, 이온 결합이 끊어져서 양이온과 음이온이 각각 분리되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수산화칼륨은 K+와 OH-로 구성된 염입니다. K+는 1가 양이온이고, OH-는 1가 음이온입니다. K+는 물 분자와 수소 결합을 형성하지만, OH-는 물 분자와 수소 결합을 형성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산화칼륨은 수용액 속에서 K+와 OH-가 따로 분리되어 존재합니다.
반면, 수소양이온과 수산화음이온이 만나면 H2O가 생성되는 반응에서는 수소양이온과 수산화음이온이 서로 결합하여 물 분자를 형성합니다. 이는 수소양이온과 수산화음이온이 서로 강한 정전기적 인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소양이온과 수산화음이온은 수용액 속에서 만나면 특별히 함께 붙어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중화반응과 수산화칼륨의 경우는 둘 다 결합한 반응이지만, 결합의 형태가 다릅니다. 중화반응은 수소양이온과 수산화음이온이 만나서 물 분자를 형성하는 결합이고, 수산화칼륨은 K+와 OH-가 각각 분리되어 존재하는 결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