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미진학

고등학교 원서 앞두고 있는 중3입니다.
제가 성인이 되면 외국으로 유학갈 예정이라
언어 자격증시험+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해요

근데 제가 지금 공부에 흥미도 없고 선생님들의 갈굼만
지속적으로 받으니까 학교다니는게 정말 지치기만 합니다.

교우관계는 원만한데 딱히 헤어진다고 아쉽거나 그런 건 없고요
유학 결심 전 성적은 상위 40%정도 됐어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중학교 다니는것도 힘든데 그냥 고등학교를 진학하지 말고 검정고시 본 후 타지역으로 가서 어학원, 포트폴리오 학원이나 다닐까 생각중입니다.

무작정 반대하시지만 말고 고등학교 미진학의 장단점이나
반대, 혹은 찬성하는 이유, 아니면 경험이라도 말씀해주세요


✔️✔️✔️최고의 답변✔️✔️✔️

글쎄요.

고등학교 다니면서 어학원, 포트폴리오 준비를 못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안다니는 이유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성인때 간다는 말은 성인 전까지는 한국에서 생활한다는 것인데

사실상 그렇다면 고등학교를 안다닐 이유가 있나요?

어학원, 포트폴리오에 집중하기위해 고등학교를 안간다는 말처럼 보이나

고등학교 다니면서 어학원, 포트폴리오 준비가 불가능한 건 아니지 않나요?

애초에 공부에 흥미가 없다는 말보다 선생님의 갈굼이라는 말에 의문이 드네요.

공부 못한다고 갈구는 선생님은 10명중 1,2명일 정도로 소수입니다.

본인이 단순히 공부에 흥미가 없어 선생님이 갈궜다는 말은 아닐테고

학교생활 중 갈등이 있었다는 걸 예상할 수 있네요.

고등학교 진학과 미진학의 차이는 없습니다.

교우관계 의미없고 한국에서 생활할 의지가 없다면 고등학교 진학은 의미없지요.

오히려 성인이 아닌 고등학교를 외국으로 다니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정말로 본인이 의지가 있었다면 3년간 한국에서 어학원, 포트폴리오 준비보다 외국에서 고등학교 3년 다닌 것이 더 효과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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